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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선 디자이너 Feb 03. 2024

저도 경호원이 필요해요!

경호원, 의사, 아빠, 친구 뭐든지 다 되어줄 수 있단다. 

주님 제 안에 "두려움"이 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걸어가고 있는 것만 같은

앞이 보이지 않는 길이 있습니다.

두렵습니다.

외롭습니다.


파파는 이런 제게 다가와주시네요.


다리가 약해 매번 넘어지고

눈이 안 좋아서 매번 길을 잃어버리고

기억력이 나빠서 항상 똑같은 웅덩이에 빠지는

양과 같은 저를 위해 목자가 되어주시네요.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1-3)


푸른 초장을 미리 준비하셔서

그 위에 눕게 해 주시고,

마실 물을 미리 준비하셔서

물을 마시게 하시고,

의롭지 못한 자를 

의의 길로 인도해 주시네요.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시편 23:4)


이리와 같은 사탄이 저를 물어뜯으려고 할 때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로 그들을 치시고

저를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제게 "평안"을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시니 감사해요.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시편 23:5-6)


제게 손가락질하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에게 손가락질하게 하는 사탄의 음성 앞에서

하나님의 상을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 제가 평생 주님의 집 안에서 살고 싶어요.

세상의 어떤 멋진 집보다

저와 항상 함께  해주시는 선한 목자가 계신

주님의 집이 좋아요.


하지만

제가 또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잊어버리고

이 집을 떠나려고 할지도 몰라요.

저 스스로를 믿을 수 없어요.

이 자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제가 길을 잃더라도  

선한 목자이신 주님의 마음을 알고 

돌아올 수 있길 기도합니다. 


부끄럽다고 떠나지 말고 

또다시 돌아갈 수 있길 기도합니다. 


그렇게 다시 하나님 아버지의 품에 안겨  

저와 같은 어린양들을 

우리의 경호원, 의사, 선한 목자이신

주님께 데리고 오는

하나님의 딸이

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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