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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선 디자이너 Feb 05. 2024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할 수 있나요?

나와 함께라면 할 수 있단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찌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에베소서 4:15)


하나님 아버지

제게 너무 어려운 명령이에요.

어떻게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할 수 있죠?

사랑하면 모든 죄를 다 덮어주어야 하고,

진리를 말하려면 죄를 드러내야 하는데 말이죠.


제게 그럴 자격이 있나요?

제게 그럴 지혜가 있나요?

잘 모르겠어요..

너무 어려워요..

사람은 사랑하면서 죄는 미워하는 것.

이게 가능은 한 건가요?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한복음 4:13,14)


예수님은 그렇게 하셨네요..

사마리아 여인에게 

"너 왜 그랬니?"하고

과거의 죄를 비난하지 않으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셔서 

구원을 허락해주시고,

영생과 진정한 예배를 알려주셨네요.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마태복음 23:27,28)


마음이 완악한 바리새인들에게는 

그들 마음의 죄에 대해서는

따끔하게 회개를 촉구하시면서도

그들의 구원을 위해서는 

용서의 복음을 예비해 주셨네요.



주님, 도와주세요.

제게는 예수님과 같은 지혜가 없습니다.

사람들의 실수를 보면 판단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합니다.

제가 그 사람의 죄에 집중하기보다

어떠한 죄도, 나의 더러운 죄도 사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집중하게 도와주세요.


죄를 지은 그 사람도, 저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이 택하신

특별하고 귀한 자녀인 것을 기억하게 도와주세요.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 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립보서 2:3-5)


제게는 예수님의 마음이 없지만

간절히 구할 때, 

제게 예수님의 마음

다른 이들을 저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한 마음과 인를 허락해 주실 것을 믿어요.


물론, 죄를 강하게 훈계해야 할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먼저 참고, 

격려할 수 있는 예수님의 마음을 

허락해 주세요.


제 마음의 교만함과 어리석음을 없애주셔서

제 입에서 정죄의 말이 나오지 않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제 마음속에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를 부어주셔서

마음으로부터 입을 통해 나오는 그 말이

한 사람을 치유하고 살리는 말이 될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기도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무질서하게 사는 사람을 훈계하고, 마음이 약한 사람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고,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십시오. 아무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도리어 서로에게, 모든 사람에게, 항상 좋은 일을 하려고 애쓰십시오.” (데살로니가전서 5: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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