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을 Aug 01. 2024

노을에 익어가는 마음

주황빛

쉿, 펭순씨 혼자 조용히 노을을 보고 있어요.

오늘은 왜인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가 봐요.


주황빛을 내는 태양은 떠오르는 건지

내려가는 건지 알 수 없네요.


단, 확실한 것은 지상을 맛있게 익히고 있다는 거예요.

펭순씨의 마음도 노릇하게 익어가고 있는 거겠죠?




이전 08화 방금 헤어졌는데도 그새 보고 싶은 사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