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씨유숨 Apr 25. 2021

수영장 친화력

왜 수영장에선 낯가림이 없어질까































나는 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수영장에서만큼은 예외다.

단출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물을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는 사람들과 만나서일까.

이상하게 마음이 바로 풀어지고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처럼 편안한 느낌이 든다.

어쩌면 수영장에서는 내가 원하지 않아도 못 볼 꼴을 많이 보여줄 수밖에 없어서

미리 마음을 내려놓는 건지도 모르겠다.












씨유숨

메일 seeyou_soom@naver.com

블로그 blog.naver.com/seeyou_soom

인스타그램 instagram.com/seeyou.soom/




작가의 이전글 프리다이빙을 시작하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