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같은 페이지에서 진전이 없다
버스에서 떠드는 초등학생들의 잡담.
우리 엄마는 책을 읽기보다는
잠을 들기위한 도구, 수면제와 같다.
지난 주부터 똑같은 책을 들고 책을 보다가
5분내에 잠이 든다.
지난 주 부터 펼쳐놓은 페이지는 똑같다.
예들아 엄마 앞에서 이런 말 하면 혼날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26년간 정형외과 교수생활, 네번의 서양화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치유의 미술" 책을 출판. 남은 인생을 의사와 화가로, 작가로 불태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