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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Dec 03. 2019

책에서 발견한 의사결정 통찰력

의사결정 팁 2

베조스 레터 <스티브 앤더슨, 리더스 북>

Principle 7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라 중 (142 page)

어떤 결정은 매우 중요하고 거의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단방향 문) 체계적이고 상세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 이루어져야 합니다. 한 번 결정을 내린 후에는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예전 상황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유형 1 결정’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결정은 그렇지 않습니다. 변경 가능하고 되돌릴 수 있는 양방향 문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유형 2 결정’이라고 부릅니다. 만약 부적절하게 유형 2 결정을 했더라도 그 결과에 오래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문을 열고 되돌아가면 되니까요. 유형 2 결정은 탁월한 판단력을 가진 개인이나 작은 집단이 신속하게 할 수 있고, 그렇게 해야 합니다. 

조직이 커짐에 따라 (상당수의 유형 2 결정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의사결정에 무거운 유형 1 결정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조직은 행동이 느려지고, 위험을 회피하게 되며, 충분한 실험을 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에는 혁신을 이루지 못하게 됩니다. 
 - 2015 베조스 레터


판단력 강의 101 <데이비드 헨더슨, 에코의 서재>

9장 최선의 대안을 항상 의식하라 중 (223page)

엇비슷한 것을 선택할 때

우리가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을 관찰하다 보면 독특한 점을 자주 목격한다. 의사결정에 들이는 노력이 결정의 중요도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략~

일반적으로 결정을 내릴 대안들의 가치가 서로 엇비슷할 때 판단이 훨씬 더 어렵다. ~중략~

세부 사항을 모두 따져 두 자동차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두 자동차의 특징이 아주 비슷하므로 그 중 하나를 고르는 결정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둘 다 이미 좋은 자동차다. 아마 당신은 어느 것을 선택하든 만족할 것이다.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결정은 평화유지군에 지원할 것인지 회사에 취직할 것인지 같은 문제들이다. 현명한 의사결정자라면 대안들의 가치가 서로 엇비슷할 때 어느 것을 고르든 큰 차이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보다는 상이한 대안들이 기다리고 있는 더 중요한 결정에 에너지를 써야 한다.  


아마존에서 언급한 유형 2를 결정할 때, 많은 부분은 엇비슷한 것을 선택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앞서 ‘후회할 확률을 줄여주는 방법(https://brunch.co.kr/@seigniter/112)에서 언급한 껌을 사는 경우입니다. 판단력 101에서는 고가의 자동차 사례를 들긴 했지만 이조차도 자동차를 교통수단이란 큰 관점에서 바라봤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엇비슷한 결정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즉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면서 대안들의 가치가 비슷하면 유형 2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신경을 써야 하는 에너지, 고민하는 시간을 절약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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