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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Apr 29. 2020

입사 후 회사 동료와 빨리 친해지는 팁이 있나요?

YJ         친해지는 좋은 방법은 술자리를 갖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술자리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더 개인적인 이야기들이 자연스럽게 나오기 때문에 술자리를 갖는 것이 가장 빨리 친해지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빨리 친해지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인사조직의 B.슈나이더 박사의 ‘유인-퇴출’ 이론이 있습니다. 결국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고, 함께 간다는 이야기입니다. 비슷한 사람끼리 어울리면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크게 성장하지 못하는 면이 있는 것 같아요. 대표적으로 피드백을 친한 사람에게만 받는 경우가 있겠네요. 이런 의미에서 저는 팀원과 빨리 친해지려고 하는 걸 지양하며, 두루두루 잘 지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H        신입사원일 때는 동기들과 비교적 쉽게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같은 또래, 같은 입장 등 통하는 것이 많으니 말도 잘 통하고 서로 의지할 수 있으니까요. 신입사원 위치에서 서로 공감을 하며 친밀감을 가진 후 취미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면 회사 내에서 베프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MS       저는 이번이 첫 직장이지만 그래도 동료들과 빠르게 친해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동료들과 빨리 친해지려면 회사 생활에 대해서 처음에 적극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점심을 먹고 쉬는 시간에 그런 얘기들을 하다 보면, 이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도 빠르게 파악할 수 있고 적응하기가 훨씬 수월해요. 또한 초반에는 최대한 회식을 빠지지 않는 것도 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JY         빨리 친해지는 방법은 개인적으로 자신의 벽을 허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개방적이고 솔직하다면 상대방도 편하게 대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쉽게 Give & Take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오래 볼 사이일수록 빨리 친해지는 것이 중요하니 본인을 잠시 내려 놓는 방법도 좋을 것 같습니다.


JC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려운 일을 함께 해내는 ‘경험 공유’가 좋은 것 같아요. 보고서 마무리를 위해 늦은 밤 야근을 함께 한다든지, 예전에 해본 적 없는 새로운 업무를 완수하는 것이죠. 선배들이 ‘우리 그 때 진짜 많이 힘들었는데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어, 또 하라고 하면 못 할거야’와 같은 뉘앙스로 대화할 때 이면에 숨겨진 느낌은 내가 끼어들 수 없는 선배들 간의 유대감이었던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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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와는 친한데, 선배와 친해지기 어렵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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