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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Jun 04. 2020

이성 문제가 자꾸 업무에 지장을 주면 어떻게 해요?

MS       만약 제가 그런 개인적인 일로 인해서 업무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회사 입장에서는 엄청난 손해이기 때문에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따라서 사소한 다툼이라면 이성과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계속해서 문제가 생긴다면 헤어져야 하고, 자기가 만약 그렇게 할 수 있는 의지가 없다면 회사를 먼저 그만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EH        저는 일주일 정도는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할 것 같아요. 구체적으로 "내가 일해야지 너 맛있는 거 사주지?"와 같은 날카롭지 않은 말로 관계를 회복하려고 노력을 먼저 해보고 만약 그 이상으로 문제가 된다면 진지하게 그 관계를 다시 생각해볼 것 같아요.


YJ         만약 계속 스트레스를 준다면 바로 헤어져요. 크게 보면 ‘기다리면서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헤어질 것인가?’ 저는 비슷한 상황이 또 생길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헤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에게 너무 큰 스트레스를 주면 바로 헤어지려고 해요.


JY         저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이성 관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성 문제가 만약 업무에 지장이 된다면 먼저 상사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 이성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것 같아요.  


YJ         상황 설명을 했는데, 상사가 이해해주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JY         어쨌든 이성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업무를 한다면 효율성도 떨어지고 불안정한 심리상태이기 때문에 문제를 차근차근 해결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좋다고 생각해요. 


MS       회사가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을 기다려주기 어려울 수도 있지 않나요?


JY         그런 경우에는 회사와 이성 중에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것 같아요. 


JC         애인이 가족은 아니지만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이 먼저 떠오르네요. 가장 좋은 것은 이성 문제도 해결하고 일에도 집중하는 것인데, 결혼을 생각하는 사이가 아닌 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일을 고를 것 같아요. 왜냐하면 생계형 직장인이어서 일을 안 하고 살기 어렵거든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사귀는 사람과 싸우면서 안 좋게 헤어질 필요는 없다고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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