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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Jun 06. 2020

술에 안 취하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나요?

JY         자기 주량에 맞게 마시는 게 제일 좋죠. 그러나 자기 주량에 맞게 마실 수 없는 상황. 예를 들어 술자리 분위기가 ‘오늘 다 같이 마시고 죽자’와 같다면 개인적으로 물 많이 마시기, 찬바람 많이 쐬기, 화장실 자주 가기 등의 방법을 활용하는 것 같아요. 물은 술 해독을 위해서라는 목적이 있고, 찬바람 많이 쐬기와 화장실 자주 가기는 일단 술자리에 잠시 벗어난다는 목적이 있죠.^^


MS       실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경험하면서 터득한 팁을 얘기해볼게요. 일단 술자리에 가기 전에 바나나를 1개나 2개 정도 먹어요. 그리고 술을 먹기 바로 전에, 상쾌환과 같은 숙취해소제를 챙겨 먹어요. 만약 제가 안주를 선택할 수 있다면, 계란이나 두부가 들어간 안주를 시켜요. 이런 방법들이 효과가 있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자신의 주량을 넘어서까지 마시는 건 미련한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EH        제가 쓰는 방법은 1. 술자리에서 대화에 집중하기, 2. 중간중간 나갔다 오기, 3. 자리를 옮길 때 활동적인 놀이하기 세 가지 방법이 있어요. 첫 번째 경우는 술자리에서 대화에 집중하게 되면 술을 적게 먹는 것 같아요. 술 먹는 속도가 느려지는 것이죠. 두 번째는 중간중간 화장실을 가거나 아이스크림을 사러 나가는 등 술 먹는 도중에 바깥 공기를 쐬려 해요. 마지막으로 1차에서 2차갈 때, 2차에서 3차 갈 때 노래방, 스크린 야구, 볼링장 등에 들러 시간을 보내면 취하지 않는 데 도움이 돼요.


JC         술 마시기 전엔 헛개파워 알바린 또는 고농축 비타민 먹기, 술 마시는 중엔 물을 많이 마시기, 술 자리 끝날 때까지 정신 바짝 차리고 있기 정도를 해요. 마지막 방법도 은근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실제 술을 잘 마시는 중요한 고객과 술을 마실 때 긴장하고 술을 마시니까 조금 취한 상태로 끝까지 버틸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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