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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Jun 12. 2020

더치페이인데 비싼 음식점 가자고 해요. 어떡해요?

MS       저라면 아마 별 말 못하고 따라갔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내가 한 끼 식사로 쓸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비싸고, 별로 먹고 싶지 않은 음식이라면 상사에게 얘기를 꺼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오늘 속이 안 좋아서 혼자 간단하게 해결하고 들어오겠다.” 아니면 “다른 약속이 있어서 거기서 식사를 하고 오겠다.” 등 상대방이 신경 쓰지 않도록 적절하게 핑계를 대며 돌려 말할 것 같아요.


JY         가기 싫은 이유가 싫어하는 음식이라면 양해를 구하고 가지 않겠지만 싫어하는 음식이 아니라면 따라갈 것 같아요. 음식 값이 비싼데도 불구하고 직장 상사분들이 간다면 맛, 분위기 등 어떤 부분에서든 장점이 있을 거니까요. 그리고 제가 평소에 비싼 음식점을 즐겨 가는 것도 아니니 새로운 음식도 체험해 볼 겸 가볼 것 같아요.


JC         JY 말처럼 싫어하는 음식이 아니라면 한 번은 가는 것 같아요. 음식이 얼마나 맛있는지 분위기는 어떤지가 궁금하기 때문에 호기심을 충족시킨다는 측면에서요. 다른 측면에서 평소 안 좋아하는 음식도 다른 분들이 가자고 하면 한 번은 먹으러 가는 편이에요. 


EH        부담된다는 건 싫다 또는 내키지 않는다 것이며, 싫은 걸 억지로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편이에요. 그러므로 저는 이런 상황에서 돌려 말할 필요도 없이 ‘부담이 되어 따로 먹겠다’ 라고 말하며 빠질 것 같아요. 이런 사소한 일까지 신경 쓰게 된다면 자기 자신만 피곤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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