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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Apr 08. 2021

같은 팀에 있는 애인과 헤어지면 어떻게 할 건가요?

WJ       저라면 일단 일을 해볼 것 같아요. 당연히 전보다 수월하게 업무를 진행하지 못하겠지만, 하는 데까지 해볼 것 같아요. 그 후에 그룹장이나 팀 리더와 면담해서 포지션 및 업무 변경 요청을 할 것 같습니다. 사내 연예는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직장에서는 일만 하는 것이 맞습니다. ㅎㅎ


JS        저는 안 좋게 헤어졌다고 가정할게요.


WJ       대부분 헤어지는 상황은 나쁘지 않나요? ㅎㅎ


JS        네,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저는 만약 이런 상황이 저에게 생긴다면, 이직 생각을 해볼 것 같아요. 이유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직장인들, 특히 젊은 직장인들은 다양한 이유로 평소에도 이직을 생각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가 이직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별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여겨질 것 같네요.


WJ       원하는 회사, 부서에 근무하고 있다고 해도 이직할 것 같아요?


JS        그러면... 이 상황은 둘만의 사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팀 전체에 피해가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헤어진 분과 어떻게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밥을 먹든, 커피를 마시든 좋은 관계를 만들려고 노력할 것 같아요.


EH       저도 JS 의견처럼, 다른 팀원에게 피해가 가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헤어진 것과 별개로 그냥 일할 것 같아요. 물론 이별의 슬픔 때문에 힘들겠지만 어쩔 수 없죠. 최대한 헤어진 분과의 접촉을 피하고, 업무적으로 마주치는 상황이 생긴다면 필요한 말만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정말 힘들고 개인적인 감정이 남아있다면, 회사가 아닌 밖에서 해결할 것 같네요.

EK        우선 헤어지면 일단 나와 관계 없는 남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WJ 말대로 좋게 헤어지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봐요. 따라서 이제는 그냥 남인데 남 때문에 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이직을 하거나 하는 건 억울할 것 같아요. 결론은 헤어지든 아니든 그냥 내 할 일 하며 지낼 것 같아요.

WJ       논외로 애인이 바람을 펴서 헤어졌다면 어떨 것 같으세요?


JS        저는 못 버티고 이직을 하거나 퇴직을 할 것 같아요...


EH       드라마 같은 상황이지만, 정말 만약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상대방이 미안해서라도 먼저 나가지 않을까요?


EK        안 미안해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WJ가 말한 주제는 다음 기회에 또 대화를 나눠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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