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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가와 Aug 16. 2022

이 경험은 꼭 해봐야 합니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공동집필 프로젝트_익명의 TMI, 두 번째 질문:

2.이 경험은 꼭 해봐야 합니다!

번지점프를 해본 적이 있나요? 박물관 투어를 하고 있나요? 삶을 더 다채롭게 해준 작가님의 경험을 알려주세요. 주변에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많아질수록 더 풍요로와지지 않을까요?



[도서 출간] 


처음부터 책을 내겠다는 생각을 한 것은 아니었다. 첫 시작은 정말 ‘어쩌다보니’ 였다.


1.글감을 찾는 고민은 상대적으로 적게 한 편이다. 가끔 기업 고객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있는데,고등학교 선배가 그 강의 컨텐츠를 책으로 내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줘서 해 보기로 했다. 그래도 강의용 PPT 컨텐츠와 글로 된 컨텐츠는 형식이 달라서 글감을 보듬어줘야 했다.


2.글을 쓰는 단계에선 시간이 필요했는데, 조언을 들은 후 책이 나오기까지 3년 이상 걸렸다. 집필 그리고 퇴고에도 물리적 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필요했지만, 더 근원적인 이유는 출간의 우선순위가 낮은 것이었다. 당장 프로젝트 뛰면서 돈 벌어야 했기 때문에 글 쓰는 일이 뒤로 밀렸다. 출간 우선순위가 밀리고 밀리다 보니 잠 자는 것보다도 뒤로 밀려서 시간이 오래 걸렸다.


3.막상 출간하려고 하니 짜증이 났다. 왜냐하면 모든 기존 출판사들이 퇴짜를 놓았기 때문이다. 순간 ‘뭐 얼마나 대단하고 좋은 책들만 출간한다고 그럴까?’란 치기가 생겼다. 그래서 직접 출판사를 차렸다. 그런데 자비 출간을 하려니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들었다. 무슨 생각이었는지 그냥 인쇄까지 했고, 아직 재고가 남아 있다…


그러나… 과정은 좀 번거로웠지만 책을 낸 것은 잘한 일인 것 같다. 여러 이유 중 가장 큰 것은 한 번 경험을 해봤다는 것이다. 어떤 일이든 해본 것과 해보지 않은 것은 정말 차이가 크니까. 재고를 바라보는 귀한 경험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젠 전자책 중심으로만 출간한다. 그리고 여러 권의 책을 출간해보니 도서 출간이 별 것 아니란 것도 알게 되었다.


지금은 이런 출간의 즐거움을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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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남여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 가능한 공동집필 프로젝트!!!>>


1. 기존 질문 및 글을 보거나 바로 참여하고 싶다면?

https://www.learningandgrowth.co.kr/contents-writing


2. 프로젝트 참여 시 얻는 혜택은?

https://brunch.co.kr/@seigniter/394


3. 더 자세한 안내, 그리고 공동집필 작가님들 간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별도 오픈채팅방도 준비했습니다.

https://open.kakao.com/o/g80nPd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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