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elah Mar 09. 2019

나에게 익숙한 두 단어: '다시'와 '시작'

'Again' and 'Start,' Two Familiar Terms

나에게 익숙한 두 단어. '다시'와 '시작.'



그대야, 그대에게 글을 쓰는 게 얼마만인가.

얼마나 됐는지 날을 세다가 밤을 새우겠다.

그래서 카운팅은 건너뛰고, 

다시 시작.


꾸준히 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여전히 힘든 일일까.

하지만 다시 시작하는 것은 어떻게 이렇게 쉬울까.


'다시 시작' 대신, '연속'을

'다시 시작' 대신, '꾸준함'을

원하고 바란다. 그대야.


그리고 그러한 두 모습은 마치,

어떤 상황에도 변하지 않고

어떤 상황에도 흔들리지 않는

그대의 견고함 같다.



나는 오늘 밤 그 견고함에 대해 묵상을 해보아야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I NEED YOU MORE"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