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한 번 마음을 다쳐본 사람은 수세적으로 일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걸 여기서 하면 손해이지 않을까?' '이런다고 보상받는 것도 아니데 이렇게까지 열심히 할 필요가 있을까?' 등등 숱한 질문이 머릿속을 헤집는다.
그런데 그렇게 재고 따지고 갈라치기하는 순간이 쌓일수록 놓치게 되는 것들이 있다. 그중 하나는 진심. 사전에선 '거짓이 없는 참된 마음'으로 풀이되는 말. 이 진심이 있어야 일에건 사람에건 완전히 몰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배우 김고은의 한 단락 인터뷰가 유난히 마음에 와닿았던 아침.
“사람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진심으로 대하는 태도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진심과 진심이 맞닿았을 때는 어떤 말도 필요없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