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스토리 "통계"를 활용하는 방법

브런치스토리는 작가 글에 유입되는 방문자에 대한 제한된 통계 자료를 제공합니다.

브런치스토리가 제공하는 통계에 "제한된"을 붙이는 이유는 일반 웹사이트를 분석하는 구글 애널리틱스로 얻을 수 있는 자료에 비해 제한된 통계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브런치스토리 통계자료에서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브런치스토리가 제공하는 통계 자료를 읽고 글감을 찾아내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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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자료 1: 유입경로

유입경로는 방문자가 내 브런치스토리 글을 어떤 경로를 통해 검색했는지 알려줍니다.

유입경로는 4가지로 분류됩니다.

셀코북의 유입경로 스크린캡처

유입경로 1: 검색

검색엔진을 통한 유입입니다. 검색 유입이 많으면 내 글이 검색엔진이 내 글을 발견하였고, 특정 키워드를 해당 검색엔진에서 검색했을 때 내 글이 노출된다는 뜻입니다. 검색 유입은 꾸준한 조회수를 가져다줍니다.

유입경로 2: SNS

카카오톡 같은 SNS에서 내 글이 공유되었을 때 링크를 타고 들어온 방문자의 숫자입니다.

유입경로 3: 브런치스토리

브런치스토리 웹사이트나 앱에서 내 글을 찾아서 들어온 방문자 숫자입니다.

유입경로 4: 기타

다음 웹사이트나 앱 같은 포털에 노출된 내 글을 보고 유입된 방문자입니다. 내 글이 노출되면 조회수가 급상승하기 때문에 강력한 도파민 분비를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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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자료 2: 유입키워드

유입키워드는 검색엔진을 통해 유입된 방문자들이 어떤 키워드를 검색해서 내 브런치스토리를 찾아왔는지 보여줍니다.

셀코북 유입키워드 스크린캡처

위 캡처를 보면 "주식책 베스트셀러"라는 키워드가 있는데, "주식책 베스트셀러"를 구글에서 검색하면 검색결과 두 번째 페이지에 셀코북의 글이 노출됩니다.

브런치스토리가 보여주는 유입키워드에서 빠진 정보는 방문자가 각 키워드를 어느 검색엔진에서 검색해서 내 글을 찾았는지입니다.

참고로 구글, 네이버, 다음 같은 각 검색엔진은 각자 다른 방식으로 인터넷을 뒤져 적절한 검색결과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구글에는 내 글이 검색돼도 다른 검색엔진에서는 그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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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게 조회수를 늘리는 방법

조회수가 전부는 아니지만, 일단 썼으니 최대한 많은 사람을 유입시켜야 합니다.

조회수를 늘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노출유입, 검색유입

1. 노출유입

노출유입은 다음 메인화면이나 SNS 공유를 통해 단기간에 조회수를 급격하게 늘리는 방법입니다. 다음 메인에 노출되는 글의 주제, 제목, 내용, 사진 따위를 분석해 내 글이 노출되는 빈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노출유입의 장점은 단기간에 조회수를 확 늘리는 것이지만, 노출이 끝나고 나면 조회수가 거의 0으로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검색유입

검색유입이 많으면 내 글에 방문자가 꾸준하게 유입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구글에 "베스트셀러"를 검색할 때마다 셀코북 글이 노출되면서 방문자가 유입됩니다.

아주 인기 있는 키워드에 내 글이 검색되지 않는 한 검색유입은 노출유입만큼의 급격한 조회수를 기대할 순 없지만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조회수를 높여줍니다.

노출 VS 검색, 어떤 게 더 좋을까?

두 가지 방법을 전부 사용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러려면 꾸준히 글을 쓰고 분석을 하는 방법밖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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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키워드를 분석하는 방법

셀코북의 상위 유입키워드 5개 중 4개에는 "베스트셀러"라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식책 베스트셀러

베스트셀러

최근 베스트셀러 책

심리학 베스트셀러

셀코북은 "베스트셀러"라는 키워드를 노리고 있으니 바람직한 결과입니다. 

이 키워드들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스트셀러"가 포함된 다른 키워드들을 찾아서 관련 글을 쓸 수도 있고, "주식책", "최근", "심리학" 같은 베스트셀러의 종류를 설명하는 단어가 들어간 추가 키워드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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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를 "더" 찾아 드립니다

위에서 설명한 특정 단어가 포함된 모든 키워드를 찾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기도 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유료 툴을 사용하는 것인데, 한 달에 적게는 20만 원부터 많게는 100만 원 이상이 들기도 합니다.

브런치스토리 작가님들이 궁금한 키워드를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사용하는 툴을 이용해 해당 단어가 포함된 키워드 리스트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베스트셀러" 키워드가 궁금하다고 댓글에 알려주시면 “베스트셀러” 들어간 키워드 520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저는 심심할 때마다 생각나는 키워드를 유료툴에서 찾아보곤 하는데, 블로그에 정리해놓고 있으니 와서 궁금한 키워드를 검색해 보셔도 됩니다: goldkeywords.com

검색이 안 되는 키워드는 댓글로 남기시면 됩니다: "OOO" 관련키워드를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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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저는 돈과 시간을 들여 배운 것들을 공짜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독과 라이킷은 저에게 돈이 아니라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