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01. 22
한 우물만 파라, 그 효과는 거대하리니.
비록 아홉 길이 넘는 우물이라도 샘이 솟아야 우물 파기를 그치듯,
실천한다는 것은 그 참다운 도리를 깨닫기까지
부단한 노력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미인'으로 유명한 대중 가수 신중현은 이렇게 말했다.
“일단 우물을 파기 시작했으면 더욱 열심히, 꾸준히 파라고 말하고 싶어요.
결과가 좋지 못해도 상관없어요.
한 곳만 파다 보면 물은 안 나와도 내 몸 하나 숨길 수 있는 웅덩이 하나쯤
생기지 않을까요?
얼마나 좋아요.
속에 들어가 있으면 바람도 피할 수 있고 따뜻할 테니.”
세대를 넘어 인정받는 진정한 프로페셔널은,
전문 분야에 대해 그 깊이가 다르다.
시대가 변해도 한 분야에 집중하는 것의 필요성,
얻을 수 있는 기대 효과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