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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주언니 Feb 04. 2022

아름다운 새[29-50]

우리 동네엔 까마귀가 정말 많아요.

유모차를 타고 엄마와 카페를 가는동안 까마귀가 지져귀는 소리를 많이 듣곤 했어요.

지금은 겨울이라 까마귀나 까치 빼곤 새를 만나보기 힘들어요.

동물원에 가서 보고 싶지만 아직은 이른 나이라며 책으로 보여주신다고 하셨어요.


표지부터 엄청 화려하네요~

표지에 있던 새는 공작새래요.

화려한 꽁지깃을 활짝 피고 있었어요.

백조도 보이네요~

백조의 깃털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물에 젖지 않게 한데요.

털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네요.

우와~ 입이 정말 크고 길어요.

큰부리새라고 한데요.

열매를 따 먹기 좋게 커다란 부리를 가지고 있데요.

새끼 새들이 보여요.

엄마도 제가 태어나서 열심히 맘마를 주고 계시는데

어미 새도 새끼들에게 열씸히 먹이를 물어다 줄거래요.

어떤 생명이나 부모님의 사랑은 한결같은거 같아요.

모든 새들이 날 수 있는 건 아니래요.

에뮤라는 새는 겅중겅중 뛰어나니는데 자동차만큼 빨리 달릴 수 있데요.

에뮤는 호주에서 살고 있데요.

엄마 아빠와 코로나가 끝나면 호주도 가보기로 했어요.

코로나야~ 어서 끝나라!!


당장 호주는 못가지만 집에도 다양한 새 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는 실제로 움직인답니다.

만지면 파닥파닥 움직어요.


그리고 이건 아빠가 그림자 놀이로 새를 만들어 주셨어요^^

저는 낮/밤 언제든 새를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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