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가 말했다
"사랑 같은 거 안 할래.. 아프기 싫단 말이야"
Y가 대답했다
"죽을 거 몰라서 살아가는 거 아니잖아
아프더라도 사랑해 볼 가치가 있어
그건 내가 보장할게"
대부분의 이별 후에 사람들은 다시 사랑에 빠지길 망설여하고 두려워한다.
지난 이별 후에 상실감과 고통스러움이 너무나도 잔인했기에
하지만 그 고통이 의미하는 것은 내가 빠져있던 사랑의 깊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깊은 사랑이 주었던 행복은 죽음과도 맞바꿀만한 것이다.
이별 또한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