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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레 Aug 05. 2024

사랑 같은 거 안 할래...

X가 말했다

"사랑 같은 거 안 할래.. 아프기 싫단 말이야"


Y가 대답했다

"죽을 거 몰라서 살아가는 거 아니잖아

아프더라도 사랑해 볼 가치가 있어

그건 내가 보장할게"



대부분의 이별 후에 사람들은 다시 사랑에 빠지길 망설여하고 두려워한다.

지난 이별 후에 상실감과 고통스러움이 너무나도 잔인했기에

하지만 그 고통이 의미하는 것은 내가 빠져있던 사랑의 깊이라는 것을

그리고 그 깊은 사랑이 주었던 행복은 죽음과도 맞바꿀만한 것이다.

이별 또한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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