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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

by 서부 글쓰기모임

수련을 통한 깨달음…


오색 연한 연등이 가슴속에 떠 있다. 깨달음까지의 수련으로 자신과의 싸움과 시험으로부터 무엇을 얻을까!


이 세상 만물의 이치를 깨우치면 세상에 존재함이 무의미 해질 것이다. 세상을 깨달음에 내 존재는 중요치 않다. 내 존재는 모래알 같은 것…


왜 삶은 알면 사라지는 걸까? 숨기고 알리기 싫은 것이 많기 때문은 아닌가.


곱게 색 입은 연등들이 가슴속 염원을 담아 탑돌이 하는 것 같아 나도 염주 알 하나, 하나 돌리며 뒤를 따라 머리 숙일세…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남성적인 면이 있고,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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