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비오는 소리.
똑똑
네가 보고 싶어서
공기를 가르고 왔대요
네가 그리워서
바람을 타고 왔대요
너를 사랑하고 싶어서
중력을 빌렸대요
너와 함께 하고 싶어서
하늘님을 졸랐대요
그날 밤은 추웠지만
마음만은 따뜻했답니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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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글쓰기모임 입니다. 작가님들의 글은 소소하지만 따뜻하고 힘이 있습니다. (구)시민기자단, Since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