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생태학자인 104세의 데이비드 구달은 스스로 안락사를 결정했다. 삶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죽음은 선택하게 해달라는 애원 같기도 하다. 과연 이것이 올바른 판단일까?
인간은 미래를 알 수 없다. 바로 1시간 후의 일도 모르는데 나의 죽을 날을 어찌 예측할 수 있겠는가? 내가 살아있다는 것은 뭔가 아직 쓸모가 있다는 뜻이다.
죽음의 예측불허는 신의 지혜이다. 죽기 직전에 생각으로 선의를 베풀 수도 있고 바로 내일 나의 도움을 받을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른다. 속단하지 말라.
다만 인간은 오늘보다 더 나은 나를, 세상을 지향해야 한다.
김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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