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주렁주렁 많이 매달렸다.
울긋불긋 탐스런 복숭아처럼 아름답게 매달렸다.
연등 하나 마다 적어논 작은 글들이 저마다 소망과 기우가 가득하다.
사월 초파일.
부처의 사랑이 한껏 피었다.
자기 소양의 해탈을 위해
저마다 소원 성취를 위해
한줄기 밝힌 촛불마다,
사랑과 자비가 한껏 열렸다.
어수선한 세상을 등지고,
산사는 평화롭게 저물어가고,
찾는 이 마다, 포근하게 품어준다.
김세열 기자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표현의 글을 잘 쓰는 사람
도덕적 원칙을 중시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