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요람에 누워

by 서대문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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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목련, 새 학기.

세상은 봄을 반기며 헤실헤실 깨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왜 이렇게 잠이 올까요?

아침, 점심, 저녁으로 자몽한 하루가 계속됩니다.


눈 감았다 뜨면 지나가버려

1년을 또 기다려야 할 봄인데


꽃이 떨어지지 않은 지금.

사랑하는 연인의 손에서 더위를 느끼기 전.


얼른 깨어나 당신의 품으로 날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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