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목련, 새 학기.
세상은 봄을 반기며 헤실헤실 깨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왜 이렇게 잠이 올까요?
아침, 점심, 저녁으로 자몽한 하루가 계속됩니다.
눈 감았다 뜨면 지나가버려
1년을 또 기다려야 할 봄인데
꽃이 떨어지지 않은 지금.
사랑하는 연인의 손에서 더위를 느끼기 전.
얼른 깨어나 당신의 품으로 날아가야겠습니다.
서대문구의 작은 가게와 주민들을 잇습니다. 자신만의 이야기로 공간을 채우고 사람을 맞이하는 인간적인 공간을 바라봅니다. 남녀노소 가르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동네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