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른의 곰이 산다는 곰 공원을 별로 믿지 않았는데(지리산의 반달가슴곰을 봤다는 사람을 주변에서 못 보지 않았는가?), 여행 중에 정말 곰을 봐서 신기했다.
THE ONE THING, 게리 켈러, 제이 파파산.
19p
자신의 일과 삶에서 최대한 많은 것을 얻어 내려면 최대한 파고들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은 커다란 성공은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고 매우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의 달력과 할 일 목록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 담겨 감당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른다. 성공은 점점 더 멀게만 느껴지고 결국 보잘것없는 결과에도 만족하고 마는 일이 생기게 된다. 이들은 소수의 몇 가지 일을 잘해낼 때 커다란 성공이 온다는 것을 모르고,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애쓰다 길을 잃는다. 결과적으로 너무나도 적은 일을 해내는 데 그친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대치는 점점 낮아지고, 꿈을 포기하며, 삶 자체가 움츠러든다. 하지만 핵심을 파고들면 상황은 달라진다.
나도 위의 '대부분의 사람들' 중의 한 사람인데, 사실 이 글을 진지하게 몇 번을 다시 읽어봐도 와닿지는 않지만, 너무나 들어맞는 내 상황들과 저자의 자신감을 믿고 '한 가지'에만 집중하고 파고들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