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서당 개 n년 차 Sep 26. 2024

5-14, 습관의 알고리즘.

먹물 파스타를 처음 먹어봤다. 맛이 정말 특이하면서도 맛있었다. 요즘은 한국에서도 종종 보이고, 자주 먹어봤지만 그때 베네치아에서의 맛을 느낄 수는 없다.




습관의 알고리즘, 러셀 폴드랙.


230p

우리의 욕구와 선호가 선택을 이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실 우리 대부분은 우리 앞에 제시된 선택지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식료품점이 대표적인 예다. 상점 뒤편에 감춰졌을 때보다 계산대에 전시되어 있을 때 사과를 구매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 이러한 효과는 고전 경제 이론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고전 이론은 인간은 이 세계의 다양한 결과물이 얼마의 가치를 지니는가에만 의거해 결정을 내린다고 가정하기 때문이다.


'넛지(Nudge)'의 개념이 소개된 부분이다. '팔꿈치로 툭 친다는 의미'인 '넛지', 서점과 인터넷에서만 많이 접했는데, 이제야 궁금해져서 책을 주문했다. 그리고 이 책의 작가는 넛지를 나쁜 습관을 없애는 하나의 방법으로써 언급했는데, 예시로 적절하지 못한 듯하다.

이전 05화 5-13, 습관의 알고리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