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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성창 Jul 31. 2021

부동산 정책과 유무력의 법칙

유무력의 법칙




1. 이 글은 특정 당의 지지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2. 이 글은 부동산 정책의 일부분이 아닌 전체적인 내용을 유무력의 법칙과 관련하여 적은 글입니다.

3. 현재의 부동산 시장 가격이 적절하지 않다고 가정하고 적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9년 11월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는 자신 있다고 장담하고 싶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장하성 전 대통령 정책실장은 2018년 9월 '김어준의 뉴스 공장'에서

'거주를 위한, 정말 국민들의 삶을 위한 주택은 시장이 (정부를) 이길 수 없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후에 수십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나왔지만 부동산 가격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자신의 능력을 과맹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유무의 법칙에 의해,

정부가 부동산 가격을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정부는 부동산 가격을 조절할 수 없게 됩니다.


인간은 시장을 이길 수 없습니다.

시장가격은 분명 인간으로부터 나오는 것은 사실입니다.

내가 그 집을 5억에 매수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그 집을 매수했다면

그 집의 시장가격은 5억 이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장가격은 인간이 조절하는 부분이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은 스스로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은 자신 스스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상황은 '이루는' 것이 아니고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홍남기 장관의 발언을

'정부가 국민 탓한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크릿을 찾는 유무력의 법칙』에서 말씀드렸듯이

상대방의 모습은 곧 나의 모습입니다.

다음 그림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국민도 정부탓을 엄청 심하게 하는 상황입니다.



상대방의 모습이 곧 나의 모습이므로

결국 서로에 대한 마음이 같은 경우가 많습니다.

위 그림은 정부가 국민 탓을 하므로 국민도 정부 탓을 하는 형국입니다.

상대방이 내 탓을 해서 나도 상대방 탓을 했다 하더라도

결국 상대방 탓을 하는 상황인 것은 맞습니다.


『시크릿을 찾는 유무력의 법칙』에서 인용한

『호오포노포노의 비밀』의 내용이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휴렌 박사는

'테러리스트나 대통령, 경제 상황 등 내 마음에 들지 않는 모든 것의 치유의 책임이 나에게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마음 공부하는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내용이 아닙니다.


여기에 치유의 책임이 나에게 있다는 뜻은

책임이 반드시 상대방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책임은 서로에게 같이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는 문제점이 있음을 받아들이고,

부동산 가격이 적절한 수준에서 안정화되기를 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하는 마음이 모든 것을 해결해줍니다.


그리고 정부도 자신의 힘을 맹신해서는 안됩니다.

유무의 법칙에 의해,

정부가 시장 가격을 조절할 수 없다고 생각할 때

정부가 시장 가격을 조절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 또한 정부 스스로 시장 가격을 조절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시장 가격이 잘 조절되기를 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마음에 의해 시장 가격이 잘 조절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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