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테두리

by 서강


생각의 크기는 결국 내가 바라보는 세계의 높이를 정한다.

마음을 좁히면 세상도 그만큼 움츠러들고, 마음을 넓히면 눈앞의 길이 조금 더 밝아진다. 나보다 높은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더 높은 곳에 설 수 있는 일은 없다. 존중은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일이 아니라, 마음의 그릇을 넓히는 일이다. 남을 올려놓는 만큼 나도 함께 올라갈 수 있다.


필사는 나에게 그 사실을 자주 일깨운다.

오늘의 문장 속에도 그런 가르침이 숨어 있었다. 타인을 향한 존중이 곧 내 마음의 높이를 결정한다는 말. 나는 그 문장을 한 글자씩 옮겨 적으며, 나도 모르게 좁아진 마음을 들여다보았다. 질투와 비교가 스며드는 자리에서 생각은 금세 낮아진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 한 걸음 물러나면, 마음은 다시 제 크기를 찾아간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서강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서강(書江) 글이 흐르는 강처럼, 짧은 문장에서 깊은 마음을 건져올립니다. 마음 한 켠을 적시는 문장, 그 한 줄을 오늘도 써내려갑니다.

1,078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9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65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매거진의 이전글당신이 남긴 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