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도시, 다른 풍경

by 서강

오늘 안내한 곳은

신축 생활형 숙박시설이었다.

수영장과 헬스, 사우나, 골프까지 갖추고

창을 열면 바다가 먼저 숨을 고르는 오션뷰.

모든 것이 정돈된 그 공간은

마치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했다”라고

조용히 말을 거는 얼굴 같았다.


퇴근 무렵,

부산에 언덕이 많다는 건 익히 알았지만

그 길은 거의 롤러코스터였다.

핸들을 꽉 잡고 숨을 삼킨 채 올라

겨우 도착한 곳에서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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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書江) 글이 흐르는 강처럼, 짧은 문장에서 깊은 마음을 건져올립니다. 마음 한 켠을 적시는 문장, 그 한 줄을 오늘도 써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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