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書江)
인생이란 조각배에서
한 조각의 파도를 만나 출렁이기도 하고,
한 조각의 바람을 만나 더위를 식히기도 하고,
한 조각의 햇빛을 만나 추위를 피하기도 하고,
한 조각의 구름을 만나 시원한 그늘에서 쉬기도 한다.
한 조각은 한 조각일 뿐이다.
한 조각이 전부라고 느껴지는 건 시절이다.
그 시절이 지나면 전부가 아님을 알아차린다.
그 언젠가 누군가 날 기억해 주면 좋고,
안 해줘도 괜찮다.
어차피 난,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테니까,
<주식 완전정복> 출간작가
서강(書江) 글이 흐르는 강처럼, 짧은 문장에서 깊은 마음을 건져올립니다. 마음 한 켠을 적시는 문장, 그 한 줄을 오늘도 써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