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의 귀환
서강(書江)
개굴개굴 개구리 소리에
겨울잠 깬 뱀 몸을 푸는 날
땅속 깊은 곳 생명이 꿈틀댄다
얼어붙은 시간의 틈 사이로
따스한 햇살 강물을 녹이고
작은 새싹들 고개를 내민다
긴 기다림 끝에 돌아온 봄
자연은 다시 숨을 고르며
세상에 희망의 노래를 부른다
<주식 완전정복> 출간작가
서강(書江) 글이 흐르는 강처럼, 짧은 문장에서 깊은 마음을 건져올립니다. 마음 한 켠을 적시는 문장, 그 한 줄을 오늘도 써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