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書江)
바람은 자신의 길을 묻지 않는다
그저 흘러가고 그저 스쳐간다
때로는 꽃을 흔들고 때로는 나뭇잎을 쓰다듬는다
무엇을 얻으려 하지 않고 무엇을 남기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다정하다 그래서 더 깊이 스며든다
내가 누군가의 바람이 될 수 있다면 그저 그렇게 다녀가고 싶다
<주식 완전정복> 출간작가
서강(書江) 글이 흐르는 강처럼, 짧은 문장에서 깊은 마음을 건져올립니다. 마음 한 켠을 적시는 문장, 그 한 줄을 오늘도 써내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