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를 통해 깨닫는 사랑과 삶의 본질.

by 서강



시냇물이 흐른다.

돌부리에 부딪히며 흩어지고,

햇살을 품으며 반짝인다.


그 물을 바라본다.

어떤 길을 만나든 머뭇거리지 않고,

굽이치며 제 길을 찾아간다.

흘러가면서도 늘 새로운 얼굴로

다시 시작한다.


물은 말없이 가르친다.

삶은 멈추는 것이 아니라 흐르는 것,

어디에 닿든 그곳에서 또 다른 길을 연다는 것.


흘러가며 사라지는 듯 보이지만,

물은 사라지지 않는다.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세상에 머문다.


“물은 흘러가며 사라지는 듯하지만,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머문다.”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이전 25화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