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엄마는 항상 바부..
왜 저렇게 행동할까?
왜 저리도 못되게 굴까?
때때로 너무 밉다!
강현이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
그래서 더 밉다.
……
그런데,
어느새 다 잊었다.
이젠 안 밉다.
이 바부…
……
P.S 바부의 사랑은
어쩌면 더 사랑다운 건지도..
혜민스님의 글을 보니........
"우린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온전히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내 아이가, 내 부모님이, 내 형제가
왜 저렇게 사고하고 행동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이해하지 못해도,
내 마음에 딱 들지 않아도
온전히 사랑할 수는 있습니다.
왜냐하면 깊은 사랑은
이해를 초월하기 때문입니다."
-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