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IND talk no. 14

단답형 대답의 닫힌 마인드.

by 오얼 OR

예전에도 그랬지만 요즘 후배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 것에 심적인 안스러움이 생깁니다.
질문도 없고 '예, 아니오'로 양분화된 간단한 대답만 있는 조직 분위기는 물어보는 사람이나 대답하는 사람이나 모두 갑갑하게 만들 수밖에 없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동시에 양산하는 특이한 문화를 양산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보는 팀 후배에게 상사의 질문에 대해서 왜 단답형으로 얘기하고 마는지 물어봤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이래도 저래도 어차피 자기한테 시킬거라서, 자기 의견을 얘기해도 들어주는 척은 하지만 설득이 안되니까' 라는 답변이었습니다.
조직에서의 '육성'이라는 단어는 나는 안하고 후배를 시키는 일이 아닐텐데, 자신의 업무를 '시키는 것'으로 규정하는 사람이 많이 보입니다. 이런 닫힌 마음이 서로 간의 벽을 만들고 단답형 대답을 양산하는 전초가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오늘 단답형 대답의 양산자로 살고 계시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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