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다이빙
저는 '미생'을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오과장 같은 삶을 살면서 결국 저의 모습도 새 퍼즐을 맞추기 위해 옷을 벗어야 하는 순간이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고민은 아이러니컬하게도 고민할 필요가 없는 일이었습니다. 스스로 새 유니폼을 재단하고 있었고 더 많은 고민과 번뇌,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기대지 않는 맑은 정신으로 세상을 살 수 있었으니까요.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절벽에서 바다로 떨어지는 사람은 자살도 될 수 있지만 다이빙도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