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브런치에 들어왔다.
2018년 10월 4일에 쓴 글이 마지막이다. 그동안 글쓰는 습관을 들여보려고 글쓰기 모임에 가입도 해보고 한 자라도 쓰자며 술을 먹고 들어온 날에도 노트북을 키곤 했다. 물론 대실패!
오늘 노트북을 들고 술집에 앉아 안주가 나오기도 전에 맥주 한잔을 다 마시면서 생각했는데 나는 소설이 쓰고 싶었다. 소설이 쓰고 싶다. 방향을 잃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글이 2019년에 시작하는 내 모습중 하나다. 잘 될거야. 못된다해도 잘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