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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기선 Oct 12. 2023

조각난 기억들의 반란

복잡한 일상

어느 작가님의 댓글에 한 달이 통체 날아간 듯한 기분이라고 적었다.

사실이다. 요즘은 왜 이리도 머릿속이 복잡한지 도무지 정리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평소와 다른 특별한 어떤 것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얼마 전 인터뷰 의뢰가 들어와 수락했다.

그리고 오늘이 그날이다.

어떤 질문을 하실까? 궁금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도무지 생각나지 않는다.

어떤 질문을 하실까? 자문해 봐도 마땅히 떠오르는 답이 없다.

누구세요? 글쎄올시다.

선생님은 작품을 기획하실 때 어떤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글쎄올시다.

예상하는 질문이 몇 있어 자문해 보지만 도무지 떠오르지 않는다.

이런 현상이 비단 오늘내일 있었던 것이 아니기에 더욱 심각하다.

벌써 1달이 다 돼 가는데.... 도무지 정리되지 않는 복잡한 생각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마치 머릿속에서 기억의 조각들이 반란이라도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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