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구 8
뭐야 ~ ! 딱히 다른 것도 없어 보이는데... 물 색깔이 검은색에다가 냄새가 조금 나는 것 같은데... 참을 만했어요.
조금 더 다가가니 물 색깔도 조금 더 어두워지고 “윽! 냄새도 조금 더 나는 것 같은데”
다시 가야 하나... 망설이고 있을 때쯤 저쪽에서 등이 휘어진 늙은 물고기 할아버지가 버럭
소리를 지르는 거예요.
“돌아가 ~ 어서 빨리 돌아 가거라~!”
칫! 웬 참견. 핑구는 속으로 생각했어요.
왜요? 왜 돌아가야 하는데요? 핑구는 별로 궁금하진 않았지만 퉁명스럽게 물어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