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구 12
하지만 핑구는 지금 당장 뿜뿜을 해야 했어요. 그래서 멋진 모습을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었거든요. 식사를 마칠 때쯤 또다시 친구들이 찾아왔어요. 깜짝 놀란 핑구는 황급히 밖으로 달아났어요.
“쳇! 저 녀석들은 도대체 왜 자꾸만 찾아오는 거야 ?”
“아이 추워 ~” 겨울밤의 바다는 제법 쌀쌀했어요.
“아이 추워라 빨리 좀 돌아가지... 저 녀석들 때문에 이게 무슨 꼴이람.”
잠시 후 친구들이 돌아갔지만, 추위에 오돌오돌 떨었던 핑구는 그만 감기에 걸리고 말았답니다.
“에이 이건 모두 그 녀석들 때문이야.” 핑구는 친구들을 원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