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
내가 그랬단다
너는 엄마 얼굴 잊어버리지 말아라
개다리소반 우에
떨어진 능소화 받쳐 놓고
그 밤에 그랬단다
젊을 적 고단함과 피곤함이
온 얼굴에 선 그은 날에는
눈을 감아라, 그랬단다
네가 마냥 웃는 날에는
세상에 온통 함박웃음 되었던 날에는
그랬단다
내가 그랬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