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는 ‘고정’을 만들고, ‘당연함’을 낳는다.
‘당연함’은 곧 내가 되고,
그것은 나의 기준이자 결핍이 된다.
나의 기준이 있다는 것은,
그 기준으로 세상을 나눌 수 있다는 뜻이다.
"즉, 옳고 그름이 존재하게 된다."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기에,
결국 ‘대단한 나’가 된다.
그리고 그 대단한 기준을 우리는 ‘삶’이라 여기며 살아간다.
더 대단해지기 위해, 끝 없이 쫓는다.
하지만 ‘옳음’이 있다는 건, 동시에 ‘그름’도 생긴다는 뜻이다.
내가 대단하면, 대단하지 않은 것도 생긴다.
즉, 기준은 ‘비교’를 만든다.
비교는 순위를 만들고, 순위는 깊이를 만든다.
"세상은 무한하다."
돈이라는 기준에서 내가 대단하다 할 지라도,
난 돈에서 최고는 아니다.
또한 '화목한 가정', '학벌', '건강', '운동능력', '나이'이라는 또 다른 기준 속에서는
전혀 다른 내가 평가된다.
옳고 그름을 만들어낸 그 기준은
"결국 나를 평가하게 만들고, 그 평가는 무한한 기준들 속에서 ‘고통’이 된다."
세상이 나를 평가한다고 느끼겠지만,
사실 나를 평가하는 것은,
세상이 그렇다고 ‘믿는 나 자신’뿐이다.
당신이 지금 대단하다고 느껴진다면, 혹은
지금 대단하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당신을 평가하는 ‘자신’을 돌아보라.
내 삶의 평가는 언제나 ‘나’의 몫이다.
하지만 내 안을 모르는 이들은 자꾸 세상만 바라본다.
우리는 매 순간,
우리의 해석 속에 빠져 삶을 살아간다.
그런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를 알 때,
비로소 진정한 나와, 이 삶이 보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