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알 수록 더 모를 수밖에 없다.

by 서고독

진정으로 알아갈수록, 모를 수밖에 없는 이유.


무한할수록, 우리는 이 순간에 머물게 된다.

머문다는 것은 곧 ‘깨어 있음’으로,
사고가 만든 기준 없이 살아내는 것이다.

기준이 사라질수록 세상은 그대로 드러나고,
사고가 만든 유한함은 소멸한다.

‘안다’는 유한함이 사라질수록,
무한은 더욱 선명해지고 우리는 끝없이 모를 수밖에 없다.

그렇게 지금 이 순간은 무한히 확장된다.


있는 그대로 보기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모름 속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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