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omJeong Jan 30. 2024

팀원이 내 프로필 사진

이 악물고 논리를 깨부수는 모습을 표현한

 팀원 중 한명이 내 얼굴을 캐릭터로 그려줬다. 약간 짙은 일자눈썹과 헤어, 이를 악물고 불만스러운 표정. 챗 지피티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한번 물어봤다.


 챗 지피티도 불만스러운 무뚝뚝한 인상이라고 한다. 나는 팀원들에게 그런 팀장인가 보다. 스타트업 팀장으로써 팀원들이 주도적으로 일을 하게 하기 위해, 팀원들에게 다양한 것을 계속 요구한다. 생각하기, 근거 찾기, 회의할때 집중하기, 작업할때 몰입하기 등을 요구한다. 이런 모습이 아마 팀원들에게는 저런 모습으로 보였을까? 이걸 그려준 팀원에게 물어보았더니 이렇게 대답했다.


"제 작은 논리를 이 악물고 깨부수는 Tom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그렇다 그녀는 그냥 내가 마음에 안들었다.

작가의 이전글 Web3 일단 박죠?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