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몽

창세기 이야기ㆍ스물

by 김두선

주인은 신실한 요셉을 아주 많이 좋게 여겼어요. 주인은 요셉을 감독자로 세워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요셉의 손에 맡겼어요.

여호와께서는 요셉 때문에 그 이집트 사람인 보디발의 집에다 복을 내리셨지요.



요셉은 외모도 반듯하고 얼굴도 잘 생긴 사람이었어요.

어느 날, 보디발의 아내는 그런 요셉에게 나쁜 생각을 품었는데, 대로 되지 않자 누명을 씌워서 감옥에 갇히게 했답니다.

감옥에 있는 동안에도 여호와께서는 요셉과 함께 계시므로 요셉이 하는 일마다 잘되게 해 주셨어요.



요셉은 감옥에서 이집트 왕의 술 맡은 시종과 떡 맡은 시종을 만나게 되었어요. 그들은 파라오에게 죄를 지어 요셉이 있는 곳에 갇히게 되었지요.

어느 날 두 시종은 기이한 꿈을 꾸었는데 요셉이 그 꿈을 풀어주었어요.



요셉은 좋은 꿈을 꾼 술 맡은 시종장에게 간절히 부탁했어요.

“일이 잘되면 나의 억울함을 왕께 말씀드려 주십시오.”

하지만 시종장은 요셉을 잊어버리고 말았답니다.





요셉이 감옥에 있은 지 2년이 지나고 있었어요.

하루는 파라오가 꿈을 꾸었는데, 아무도 그 꿈을 풀지 못했어요.

그때야 파라오의 술 맡은 시종은 감옥에 있는 요셉이 생각났어요. 시종은 자기의 꿈을 풀어준 요셉의 이야기를 왕에게 말씀드렸지요.



요셉은 파라오 앞에 불려 갔어요.

“내 꿈을 풀어 보아라. 꿈에 내가 강둑에 서 있었는데, 그곳에 살지고 보기 좋은 암소 일곱 마리가 강에서 올라와 대밭에서 풀을 뜯고 있었다.


그러고 그 뒤에 쇠약하고 보기 흉하고 야윈 암소 일곱 마리가 또 올라왔다. 뒤에 온 암소들이 먼저 올라온 살진 암소 일곱 마리를 먹어 치웠는데, 그때 내가 잠에서 깨어났다.”

파라오는 비슷한 꿈 이야기를 하나 더 들려주었어요.



“그 꿈은 하나님께서 앞으로 하시고자 하는 일을

파라오께 알려주신 것입니다.

좋은 암소 일곱과 좋은 이삭 일곱은 칠 년 풍년을 뜻하고, 야윈 암소 일곱과 속 빈 이삭 일곱은 칠 년 기근을 말합니다.


그러니 파라오께서는 지혜로운 사람을 찾아내시어 이집트 온 땅을 다스려 기근을 준비하십시오.”



파라오는 하나님께서 요셉과 함께 하신 것을 알고, 총리 직분을 맡겨 이집트 온 땅을 다스리게 했어요.

그때 요셉의 나이 서른 살이었답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표현하려면 생명이 자라야 하겠지요?

요셉은 그의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고, 이집트로 팔려가고, 또 억울하게 감옥에 넣어지는 일들을 겪었지만 하나님이 보여주신 꿈을 마음에 품고 오래 참고 이겨냈어요.




시편 119: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님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멘.


주 예수님! 우리에게도 요셉과 같은 믿음과,

오래 참고 견디는 마음을 갖게 해 주세요. 아멘.



관련구절) 창세기 39ㆍ40ㆍ4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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