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 불평, 불평

출애굽기 이야기ㆍ일곱

by 김두선


홍해를 건넌 이스라엘 백성들은 수르 광야로 갔어요.

백성들은 몹시 목이 말랐어요.

사흘을 걸어와 겨우 물을 찾았지만 그 물은 써서 마실 수가 없었어요.


“우리가 마실 수 있는 게 도대체 무어요?”

백성들이 불평했어요.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나무 하나를 보여 주셨어요.

모세가 그것을 물에 던지자, 마라의 물은 단맛이 되었어요.


쓴 물을 달게 만든 나무는 그리스도의 치료하는 십자가를 나타내지요.

우리도 어려운 환경을 만났을 때 주님의 십자가를 체험한다면, 어떤 환경도 단맛으로 만들 수 있답니다.



이집트를 떠난 지 한 달쯤 되었을 때였어요.

이스라엘 자손들은 엘림을 거쳐 시나이 가까이 있는 광야에 이르렀어요.

고기가 먹고 싶어진 백성들이 또다시 불평했어요.


“이집트에 있었으면 고기 가마 옆에 앉아 배불리 먹을 수 있었소.

그때 여호와의 손에 죽었으면 차라리 좋았을 걸.

왜 광야로 데려와서 우리를 굶어 죽게 하는 것이요?”



여호와 하나님은 불평하는 백성들에게 고기와 만나를 배불리 먹이겠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그것을 거둘 때와 먹을 때 지켜야 할 규칙들을 모세에게 말씀하셨어요.

아론은 여호와에게서 받은 모세의 말을 백성들에게 전해주었지요.


저녁이 되자, 까맣게 날아온 메추라기 떼가 진을 뒤덮었어요.

백성들은 메추라기 떼로 고기를 배불리 먹었지요.

또 아침에는 천막 주변에 맺혔던 이슬이 스러져서 떡이 되었어요.

떡은 자잘하고 둥근 것이 꿀로 만든 전병 같았어요.

이스라엘 자손들은 가나안 땅 경계에 이를 때까지 하나님이 주신 이 만나를 사십 년 동안 먹었답니다.



이번에는 르비딤에다 진을 쳤어요. 그곳에는 마실 물이 없었어요.

백성들은 또 모세를 탓하며 불평했지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셨어요.


“나일 강을 친 너의 지팡이를 들고 호렙으로 가거라.

내가 거기에 있는 반석 위에서 네 앞에 서겠다.

네가 그 반석을 치면 반석에서 물이 나올 것이다.”



모세는 구약의 율법을 상징하는 사람이에요.

모세의 막대기로 반석을 친 것은 유대인의 율법이 예수님을 죽게 한 것을 나타내는 그림이지요.

맞은 반석에서 나온 생수는 창에 찔린 예수님의 옆구리에서 흘러나온 바로 그 생수랍니다.




생명수의 근원이신 주 예수님!

우리는 조금만 힘들면 불평하는 버릇이 있어요.

주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불평보다는

감사하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 아멘!



참고 구절) 출 15:22-17장, 요 6:56-:58,

고전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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