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성북 Mar 30. 2018

푸른누리마을학교 & 동구여자중학교 시화전

[8호] 우리 동네 문학 살롱|편집부

2015년 봄부터 동구여자중학교와 성북의 마을이 만나 마을과 학교가 함께 교육과 배움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였고, 그 결과로 <마을학교상생프로젝트>를 시작하였습니다. ‘푸른누리마을학교’는 그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동구여중은 푸른누리마을학교를 통해 교사와 학생, 학부모, 동네 이모와 삼촌, 할머니와 할아버지 등 마을 안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였고 마을 속의 학교, 학교 안의 마을이 서로 일상을 공유하면서 교육과 돌봄을 지켜나갈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제1회 성북 훈민정음 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시화전에는 동구여중 1학년 국어와 미술 교과 융합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시를 짓고 그림을 그린 작품들이 출품되었습니다. 성북동 마을 잡지 「성북동사람들의 마을 이야기」 편집위원회는 축제 기간 동안 성북동 쌍다리 부근 가벽에 전시되었던 시화전 작품들을 발견하고 지역의 학생들이 창작한 작품들을 마을 잡지에 소개하기로 하였고, 푸른누리마을학교 및 동구여자중학교와 협의하여 시화전 출품작 중 네 편의 작품을 이번 8호에 싣게 되었습니다. 성북 훈민정음 축제와 시화전을 통해 학생들의 작품을 미처 만나보지 못한 성북동 및 성북구 주민, 그리고 독자 여러분들과 공유합니다.


_

※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 이야기> 8호는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2016 마을미디어 활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간행되었습니다. 소개된 글은 2016년도에 쓰여져 잡지에 실렸으며, 2017 동 사업을 통해 웹진으로 발행되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ART & LIFE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