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호] 올해 활동 | 편집부
2013년 모임을 시작한 이래 어느덧 7년차를 맞았습니다. 두 번의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한 번의 한옥마을 및 한양도성 인근마을 주민공동체 지원사업, 여섯 번의 마을미디어 활성화사업을 통해 마을학교를 열고 마을 사진전을 개최하였으며 마을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마을잡지를 펴내기도 했습니다. 자체적으로 <성북동 시인과 만나다>와 같은 시낭송회를 열기도 하였지요.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 이야기」는 성북동천의 가장 핵심적인 활동 가운데 하나입니다. 6년 동안 반기별 2호씩, 한 호도 빠짐없이 펴냈습니다.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마을미디어 활성화사업의 도움이
컸고, 지역의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을 적극 장려하는 서울특별시의 정책적 뒷받침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성북동천은 올해 마을미디어 활성화사업에 <성북동 마을잡지, 지역사회와 함께>를 제안했고, 원안대로 선정되어 지난 4월 25일부터 사업을 개시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책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해보는 워크숍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했고(5~6월), 연 2회 잡지를 발행할 예정입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성북동 주민들이 공감할만한 공동의 의제를 찾아 지역사회와 함께 논의하는 공론의 장을 열 계획입니다. 무슨 주제로, 어떻게 이야기 나눌지는 주민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해보고자 합니다. 가까운 시일내에 안내드리겠습니다.
<성북동 시인과 만나다> 행사도 오랜만에 개최합니다. 강원도에서 태어나 성북동에서 한 평생을 살다 이제는 태어난 곳과 살아온 곳을 오가며 살고 있는 강원도 안흥×서울 성북의 시인, 그리고 성북동천 시작을 함께 했던 최성수 님의 시집 출판을 기념하여 시 낭송과 공연이 어우러진 “최성수 시집 『물골, 그 집』 출판기념 시 콘서트”가 2019년 7월 27일 토요일 오후 5시 성북동 17717에서 열립니다.1) 성북동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 부탁드립니다.
1) 해당 행사는 2019년 작년 이미 개최되었습니다. 잡지 인쇄 후 웹진으로 발행하고 있어 소식, 정보 등의 경우 이미 시일이 지난 경우가 있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성북동천은 성북동 주민을 중심으로 17717, 건축그룹[tam], 동네공간, 성북디미방2) 등 동네 가게와 공간, 마을에서 활동하는 문화기획자 및 예술인, 지역 활동가들로 이루어진 주민모임입니다.
성북동에서 마을잡지 간행, 마을여행, 문화·예술 행사 또는 프로그램 기획,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학습모임 구성, 지역 의제 발굴 및 동네 현안을 다루는 공론장 마련, 지역공동체 활동에 참여하는 분들간의 교류 및 관계형성, 민간 협력 및 민관 거버넌스 참여 등 지역의 공동체 형성과 주민 간 연대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2) 성북디미방은 2020년 1월 운영을 종료하였습니다.
<주요 연혁>
희망제작소 주관 성북동마을학교 참여자 중심으로 모임 조직(2013. 2~5월)
단체 설립 (2013. 5월)
성북구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2013~2014) : 마을잡지 창간호 간행, 마을 사진전 개최, 마을학교 운영, 마을여행 진행
한옥마을 및 한양도성 인근마을 주민공동체 지원사업 (2014) : 마을잡지 4호(한양도성 특집호) 간행
마을미디어 활성화사업 (2014~현재) : 마을잡지 2~3호, 5~12호 간행 및 웹진 발행
성북구 지역생태계 조성사업 민관협력회의 참여 (2016~2018)
동북마을미디어네트워크 운영위원 (2016. 9월~2019. 1월)
성북구 시민협력플랫폼 구축사업추진단 컨소시엄 참여(2017. 7월~현재)
연락하실 곳 | 전자우편 seongbukdong.town@gmail.com
카카오톡 채널 @성북동천 (카카오톡 친구 창에서 검색 후 추가)
회비 및 후원금 입금 계좌 안내 | 신용협동조합(신협) 131-020-301180 (예금주 성북동천)
「성북동 사람들의 마을 이야기」 13호는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2019 마을미디어 활성화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를 지원받아 간행되었습니다. 소개된 글은 2019년도에 쓰여져 잡지에 실렸으며, 동 사업을 통해 웹진으로 발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