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꿀차

우리는 사랑일까

알랭 드 보통

by 성은
본문

사랑이란 일부분은 빚을 지는 것이고, 누군가에게 뭔가를 빚지는 데 따른 불확실성을 견디고, 상대를 믿고 언제 어떻게 빚을 갚도록 명할 수 있는 권한을 넘겨주는 일이다.

누군가의 인품을 빨리 알고 싶다면 우유를 한 모금 입에 가득 머금었다가 그에게 뿜어보라.

신박한데 천재적인 방법이다.

비트겐슈타인의 주장을 빌리면, 타인들이 우리를 이해하는 폭이 우리 세계의 폭이 된다.


알랭 드 보통의 책들은 정말 원문으로 읽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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