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장애
약간의 편집증, 약간의 강박증, 약간의 히스테리
편집성 인격장애 :
상당한 기간 동안 원한을 품는다.
인격에 대한 공격으로 인식한다.
자기애성 인격장애 :
내가 우선이라는 태도.
무제한의 성공, 화려함, 아름다움 등에 관하여 공상을 한다.
회피성 인격장애 :
호감을 주고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으면 상대방과의 만남을 피한다.
의존성 인격장애 :
가까운 관계가 끝났을 때 황급히 또 다른 관계를 찾는다.
강박성 인격장애 :
상세함, 규칙, 계획, 조직화에 집착한다.
임무를 위임하는데 주저한다.
인격장애 진단기준 중
저에게 해당되는 것만 추려놓은 겁니다.
인격장애 관련 서적을 뒤적이다 보니 나에게 포함되는 말들이 보인다.
다행히 진단의 범주에는 들어가지 않는다.
인격장애는 40세를 넘기면 좋아진다고 하니 몇 년 뒤를 기대해 봐야겠다.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이 말한다
"성격이 참 유해졌다"
살이 찌면서 성격이 좋아진 것인지,
성격이 좋아지면서 살이 찐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85kg을 넘어가면서 이러한 소리를 듣기 시작했다.
그런데 사실 그냥 귀찮아진 것이다.
하나하나 따져가며 싸우는 것에도 체력이 필요한데
힘들이고 싶지 않아 피하다 보니
속 모르는 지인들은 성격이 좋아졌다고 생각했을 수밖에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말했다.
'정상인의 범주는 약간의 편집증, 약간의 강박증, 약간의 히스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