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el so good! 아침은 여기에~

아침은 아름답고, 찬란하다.

아침에 눈을 뜨면, 일어나기 싫고, 5분만 더 자고 싶다고 느그적느그적~!

학교다닐 때는 등교시간에,

회사 다닐 때는 출근시간에 쫓겨 침대에서 일어나야 했던 날들.

대충 입 속에 구겨 넣은 아침 식사를 우물거리며

시계를 몇 번이고 흘끔거리며 초 단위 시간재고

 

지하철이 왜 지옥철인지,

만원버스가 요금이 만원이 아니라

가득찰 [만]에 인원 [원]이란걸 몸소 깨달았고,

가까스로 '세이프'를 맘 속으로 외치며,

자리에 앉았던 시간들에 치여 살았다.

지금은 안 그러냐고?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건 매한가지인데,

요즘은 아침에 '뭔가'있다.

아침에 샤워할 때 음악을 들으며, 흥얼흥얼!

1시간 먼저 출근해 있다보니, 가벼운 마음으로 커피 한잔 옆에 두고 

뉴스 검색과 오늘 이동 동선을 확인 해 보고,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은 하루를 상상한다.

아침에 없었던 '여유'가 있더라.

아침에 없었던 '정신'이 있더라.

아침에 없었던 '감정'이 있더라.

아침이 행복하다.

아침이 찬란하다.

아침이 아름답다.

Feel so good.

어디갔는지 몰랐던

아침은 바로 여기에 있더라.

오늘도 파이팅!!